영국 리치 로보틱스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애플스토어를 통해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미니로봇 '메카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애플스토어를 통해 독점 판매되는 '메카몬'은 카메라와 센서를 탑재한 4족 보행 로봇으로, 일본 SF애니메이션 속 거미 로봇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지녔다.

메카몬은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폰과 애플 AR카트 등 AR 기술을 활용해 현실에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현실과 융합된 가상세계 속에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메카몬. / 리치 로보틱스 제공
메카몬. / 리치 로보틱스 제공
이 로봇은 애플의 프로그래밍 플랫폼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와 호환된다. 사용자가 직접 로봇 동작 프로그램을 재구성하거나 메카몬 전용 앱을 만들 수 있다.

메카몬 가격은 300달러(33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