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개최한 '한이음 엑스포 2017'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2017 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 한이음 엑스포 2017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ITP가 주관으로 진행됐다. IITP는 'ICT 멘토링' 행사를 통해 대학생 산학협력 프로젝트 우수 성과물 133개에 대한 시상과 전시를 진행했다.

한이음 공모전 금상 수상팀인 인하대학교 알파카 팀이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한이음 공모전 금상 수상팀인 인하대학교 알파카 팀이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제공
시상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이상홍 IITP 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이음 공모전 2017 대상은 동의대학교 가온누리팀이 수상했다. 가온누리팀은 차세대 이동수단 세그웨이와 이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무선조정장갑을 개발했다.

한이음 클래스에서는 이용덕 엔비디아코리아 지사장,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이 멘토로 나와 강연을 진행했다. IITP는 취업을 고민하는 대학생을 위한 '커리어 컨설팅존'도 마련해 다양한 취업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했다.

IITP 한 관계자는 "한이음 엑스포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 한국 ICT 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