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트온은 엑스비씨테크놀러지(XBC Technologies PTE. Ltd.)에서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문서인증 플랫폼 애스톤(ASTON)이 하이브리드블록과 Cabernet Capital Corp. 중심으로 형성된 투자조합으로부터 1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써트온과 Cabernet Capital 관계자들이 HybridSummit2017에서 업무제휴 협약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써트온 제공
써트온과 Cabernet Capital 관계자들이 HybridSummit2017에서 업무제휴 협약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써트온 제공
애스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엑스비씨테크놀러지는 26일 블록체인의 기반 글로벌 펀드 및 자산운용 플랫폼인 하이브리드블록과 사업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전략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애스톤 프로젝트는 캐나다 증권거래소(TSXV)에 상장된 Cabernet Capital Corp(Auralite Blockchain Inc.)을 중심으로 형성된 투자조합으로부터 재무적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애스톤프로젝트는 현재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발행량 중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집된 자금을 제외한 남은 물량을 전액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하이브리드블록은 12월 5일 마카오 스튜디오시티에서 열린 HybridSummit2017에서 애스톤과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에 대한 광범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와 MOU체결을 계기로 하이브리드블록 재단측의 핵심 구성원들이 애스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했다. Jonathan Bates(하이브리드블록 회장), Reeve Collins(Tether CEO), Florian Rais(Founder of Far Investments), Jaron Lukasiewicz(Kraken CEO) 등 하이브리드블록의 이사회 구성원들이 애스톤 프로젝트의 상임고문과 XBC Technologies의 재무적투자자, 사외이사, 감사 등의 주요 책무를 맡게 된다.

캐나다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벤처캐피탈/자산운용사 Cabernet Capital Corp.을 중심으로 형성된 투자그룹은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에 위치한 다국적 투자 조합이다. 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가에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써트온은 애스톤 플랫폼의 핵심개발사다. 써트온의 핵심특허인 다차원블록체인플랫폼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기반의 문서인증 플랫폼 개발을 총괄하고, 써트온에서 운영하고 있는 코인링크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확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블록과 코인링크아시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