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삼성전자와 애플 로고. / 각 사 제공
삼성전자와 애플 로고. / 각 사 제공
8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집단소송제' 기름 부은 애플 불똥 걱정 삼성·CES 빛낼 중가형 스마트폰·비트코인 가치 1500% 상승·아우디 A7 평택항 에디션 등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기사는 집단소송제와 관련한 애플과 삼성 내용이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배터리게이트'에 휩싸인 애플 추락에 마냥 웃을 수 없는 분위기인데요. 애플을 상대로 한 한국 소비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집단소송제' 도입 범위를 확대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집단소송제는 판결 효력이 소송 당사자뿐 아니라 피해자 전체에게 적용됩니다. 삼성전자 한 고위 관계자는 "경쟁사(애플) 상황과 별개로 집단소송제가 도입되면 국내 기업도 큰 부담을 안게 된다"고 말했다.

CES 2018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화웨이가 선보일 중가형 스마트폰 관련 기사도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8(2018)을 선보입니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를 공개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습니다.

LG전자는 2017년 하반기 선보인 V30의 새로운 색상 '라즈베리 로즈' 제품을 선보이고 K시리즈 등 중저가 라인업도 공개합니다. 중국 화웨이는 CES에서 메이트 10을 선보이고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았습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은 그 가치가 2017년 1500% 이상 상승했습니다. 투기 과열을 우려한 정부는 규제 대책을 내놓았지만, 암호화폐 광풍은 2018년 새해에도 이어진다는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우디코리아가 영업을 재개했다는 소식입니다. 그 첫 물량은 평택항에 묶여 있던 A7 50 TDI 143대인데요. 이 차량의 공식 할인액은 10%쯤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판매사에 따라 최대 10%쯤 더 할인할 여지는 있어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공식 판매가가 9800만원인 아우디 A7 50 TDI의 판매가격은 7840만~8820만원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 '집단소송제' 기름 부은 애플, 불똥 걱정 삼성

애플이 '집단소송제' 도입 기름 부었지만…삼성에 불똥 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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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빛낼 중가형 스마트폰

[CES 2018] 삼성·LG·화웨이, 중가형 스마트폰으로 관람객 눈길 확 잡는다
삼성, 양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 취득 잇달아…제품 출시 시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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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비트코인 가치 1500% 급상승

비트코인 가치, 지난해 1500% 상승…2018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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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디 A7 평택항 에디션

[단독] 아우디 판매재개…평택항 재고 A7 143대
'아우디 40% 할인' 재점화…수입사·딜러 무책임 속 '혼란'만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