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11번가와 한 주간의 인기 상품 분석을 통해 유통 변화 트렌드를 제시하려한다. 어떠한 제품이 인기를 모으고 유통 시장에서 많이 팔렸는지 정리했다. <편집자주>

이커머스 SK플래닛 11번가에서 한 주간 인기를 끈 제품은 기저귀와 커피, 신형 노트북이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1월 5일부터 11일까지 판매된 제품 순위를 살펴보면 마트 분야에서 기저귀가 꾸준한 강세를 보이며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순위 변화가 이어졌다. 지난주 '하기스 매직팬티 기저귀'가 순위에서 사라진 대신 팸퍼스 베이비드라이 팬티 기저귀가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믹스커피 판매도 늘었다. 커피는 월초 효과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제품이다.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도 늘었다. 최근 독감이 유행하면서 건강에 좋은 제품의 판매가 두드러지게 높아졌다. 홍삼과 우유, 배도라지 등 건강관리를 위한 식품이 인기를 모았다.

추워진 날씨에 반복 구매형 생필품도 판매가 이어졌다. 대용량으로 미리 구매해 놓는 고객들이 늘며 코카콜라 30캔, 햇반 36개, 주스 32팩, 생수 12병 등이 상위 판매고를 기록했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신학기가 다가오고 신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순위 변화가 이어졌다. 특히 LG전자에서 내놓은 그램 노트북이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새롭게 디자인해 출시된 올뉴그램은 1kg이 안되는 초경량 노트북이다. 이어 '삼성 노트북 PEN'과, 게이밍 노트북으로 주목받은 'MSI 레오파드 프로', 투인원 PC '삼성 갤럭시북' 등 세분화된 기능을 지닌 노트북 수요가 많았다.

11번가 오픈마켓 판매 순위표. / 11번가 제공
11번가 오픈마켓 판매 순위표. / 11번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