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은 한국악기협동조합(KOMI) 총회에서 '혁신 유통 프로그램'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 유통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든 회원사 상품 품질을 상호 검수하고, 가격과 판매 방식에 대한 관리와 고객 서비스를 기업이 함께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 / 영창뮤직 제공
. / 영창뮤직 제공
영창뮤직과 KOMI는 2017년 공동으로 첫 KOMI 전용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K310&K320'을 기획해 내놓은 후 2500대를 팔았다.

김홍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상무는 "KOMI와 협력을 통해 2017년 국내 디지털피아노 판매량이 28% 증가했다"며 "서비스 솔루션 및 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해 국내 악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OMI는 악기 판매 구조 개선과 소비자권익 실현을 주목적으로 2016년 11월 발족했다. KOMI에는 대형마트와 소매점 등 50개 유통점이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