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어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 편집자 주

노트북9. / 삼성전자 제공
노트북9. / 삼성전자 제공
15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최 기자 추천 기자용 노트북 5종', '아우디 평택 에디션 본격 출고', '갤S9 스펙 유출?', '빌게이츠·스티브잡스 양육법' 등이었습니다.

취재 전쟁에 나서는 기자에게 있어 PC는 총칼과 다름 없이 중요하지만, 성능 좋은 제품만 쫒기는 어렵습니다. 자주 이동하는 기자에게는 아무리 성능이 좋아도 크고 무거운 PC는 사절입니다. 화면이 작은 PC도 곤란합니다. 기사를 작성할 때 눈이 금방 피로해지기 때문입니다.

기자들은 주로 문서 작업을 하는 만큼 이들을 위한 PC 성능은 최상급이 아니어도 됩니다. 하지만 기자들이 간단한 사진 편집이나 영상 편집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적절한 CPU 성능과 충분한 메모리, 넉넉한 저장 공간이 있는 PC가 좋습니다. 넉넉한 용량의 배터리도 필수입니다. 그래야 전원 콘센트가 없는 실외에서 더 오랜 시간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정리하면 ▲화면 크기는 13~14인치 ▲무게는 약 1~1.5kg 내외 ▲두께 약 15cm 이내 ▲CPU는 멀티미디어 작업에도 대응할 수 있는 중상급 프로세서(인텔 i5 이상) ▲메모리는 8GB 이상 ▲SSD(저장장치)는 256GB 정도의 노트북이 적당합니다.

아우디 재판매의 신호탄을 쏜 A7 50 TDI의 이른바 '평택항 에디션'의 출하가 진행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 SLR클럽에 한 유저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15일 오전 A7을 여러대 실은 캐리어가 이동 했습니다. 아우디는 평택항 PDI센터에 보관하던 A7 50 TDI 146대에 대한 판매를 1월 8일부터 시작했고, 이 때문에 캐리어로 이동중인 차는 '평택항 '에디션'일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는 차량의 본격적인 출고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아우디는 2017년형 A7 50 TDI 146대를 10% 공식할인에, 딜러(판매사)별 최대 10%, 폭스바겐파이낸스 2% 내외 등을 더해 최대 22% 정도 할인해 일반에 판매했습니다. 오랜시간 인증취소 등으로 판매활로가 막혀있던 탓에 이번 판매 재개는 아우디가 한국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이라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A7 146대는 판매를 알린지 하룻만에 모두 팔려나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증이 완료된 2016년형 A7은 50대 정도를 딜러사가 인수, 자체 업무용, 시승차, 사고 대차 등의 용도로 활용합니다. 향후 중고차 형태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18에서 갤럭시S9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갤S9 사양이 기재된 박스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현지시각) 소셜 뉴스 서비스 레딧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9 포장 박스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습니다. 사진 속 갤럭시S9 사양을 살펴보면, 이 제품은 5.6인치 QHD 해상도 AMOLED 디스플레이와 4GB 램, 64GB 저장 공간을 갖췄습니다. 홍채인식과 무선 충전, IP68등급 방진 방수 기능도 탑재됩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고(故)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 등 정보통신(IT) 업계 거물의 자녀 스마트 기기 사용 제한 조치가 새삼 화제입니다.

빌 게이츠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3명의 자녀에게 IT 기기 사용 규칙을 엄격하게 제한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2017년 4월 21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아이가 14살이 될 때까지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식탁에서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했으며 취침 전 IT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제한했다"고 말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15·18·21세 자녀를 둔 아버지입니다. 그는 첫 딸이 비디오 게임에 빠지기 시작하자 모자를 씌워 게임하는 것을 방해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스티브 잡스 역시 자녀가 IT 기기를 제한없이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잡스는 2011년 아이패드를 최초로 출시했을 당시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집에서 아이는 아이패드를 사용할 수 없다"며 "아이가 집에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IT기업의 산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학교에서는 아이에게 코딩 교육을 하기보다 칠판과 연필 사용을 권장합니다. 협력과 존경 등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브라이트웍스 스쿨은 나무 위에서 수업하고, 아이가 손을 활용해 물건을 만드는 수업 시간을 늘려 창의력을 키우는 데 집중합니다.

◆ 최 기자 추천 기자용 노트북 5종
최 기자가 추천하는 기자용 노트북 5종

◆ 아우디 평택 에디션 본격 출고
아우디 평택항 에디션 '이동중'…A7 본격 출고 이뤄지나

◆ 갤S9 스펙 유출?
갤S9 스펙 유출?…카메라·성능 담긴 박스 사진 등장

◆ 빌게이츠·스티브잡스 양육법
자녀의 IT기기 이용 안돼!…빌게이츠·스티브잡스 양육법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