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업체 나무기술은 일본 모바일 콘텐츠 관리(MCM) 솔루션 전문 업체 에이젠텍(AGENTEC)과 일본 내 클라우드·가상화 솔루션 기반 시스템 통합 사업 및 플랫폼 라이선스 공급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나카가와 에이젠텍 회장이 1월 31일 판교 나무기술 본사에서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나무기술 제공
정철 나무기술 대표(왼쪽)와 나카가와 에이젠텍 회장이 1월 31일 판교 나무기술 본사에서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나무기술 제공
나무기술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칵테일'을 에이젠텍 유통망과 영업력을 활용해 일본에 공급한다.

에이젠텍은 스마트 콘텐츠 솔루션 전문 업체로 텍스트와 사진, 음성, 동영상, 360도 파노라마 등 다양한 정보를 결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나무기술은 이번 협약 체결에 앞서 에이젠텍에 칵테일을 공급해 에이젠텍 솔루션의 설치·배포·운영을 자동화시키는 개념증명(PoC)을 진행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시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소프트웨어 강국인 일본 시장에서 칵테일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