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애플의 아이폰X 부진 영향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량을 애초 계획보다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충남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공장 가동률은 60% 이하로 떨어진다. 애플용 OLED 패널 생산만 놓고 보면 공장 가동률이 50% 떨어지는 셈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삼성은 2018년 2분기 생산 목표를 결정하지 못했지만, 추가 감축이 있을 수 있다"며 "아이폰X 흥행 부진이 메모리 칩 가격을 낮추는 등 부품 생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