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가 집에서도 CPU와 그래픽카드(GPU)로 가상화폐 동시 채굴이 가능한 '듀얼 가정용 크립토 PC'를 출시했다.
8코어 16스레드를 지원하는 AMD의 라이젠7 1700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570 그래픽카드 2장을 기본으로 탑재해 CPU와 GPU 동시 채굴을 실현했다. 그래픽카드를 3장 탑재해 채굴 성능을 강화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연테크는 자사 크립토PC 라인업 확대와 더불어 초보자도 간편하게 가상화폐 채굴을 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주연 마이닝 게이트'를 함께 선보였다.
주연 마이닝 게이트는 간편하게 이더리움, 모네로 등의 가상화폐를 채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마이닝 풀(가상화폐 채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채굴 그룹) 회원가입 후 사용자가 원하는 가상화폐를 선택하면 바로 채굴을 시작할 수 있다.
현재 베타버전인 주연 마이닝 게이트는 주연테크 마이닝 사이트(www.jooyonmining.com)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주연 크립토PC뿐 아니라 고성능 PC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가상화폐 채굴을 쉽고 간편하게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버전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희라 주연테크 대표이사는 "CPU 기반의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듀얼 가정용 크립토PC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하드웨어 출시와 함께 (가상화폐 채굴 애플리케이션인) 마이닝 게이트까지 제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연 듀얼 가정용 크립토PC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공급되며, 기본 사양(라이젠7 1700 프로세서+라데온 RX5700 그래픽카드 2장) 기준 19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