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서 이번 주 판매된 인기 제품은 음료 모음과 오렌지, 사이판 자유여행, 갤럽시탭 등이 꼽혔다.

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티몬에서 판매된 제품을 살펴보면, 슈퍼마트 분야는 제철 과일이 제일 많이 판매됐다. 제철을 맞은 블랙라벨 고당도 오렌지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수입과일 중 오렌지의 매출은 3월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딸기, 토마토, 참외 등 다양한 과일이 신선식품 품목에서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가공식품은 '화이트데이'의 영향으로 초콜렛/젤리/사탕의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했고, 창녕 영농 모정쌀, 농협 신동진쌀, 이화애탐난쌀 등 쌀 제품의 수요가 높았다.

여행 투어 분야는 여전히 해외여행 상품이 강세를 이어갔다. 사이판, 괌, 세부, 베트남 등 지속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여행지를 제외하고 코타키나발루, 오키나와, 블라디보스톡 등이 여행상품 순위권에 올랐다.

특히 블라디보스톡 3일 상품은 자유여행, 세미패키지, 풀패키지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여행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4월 출발 기준 39만9000원 특가에 선보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스토어 분야는 삼성 갤럭시탭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티비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가로 진행된 곤약젤리 상품이 매출 2위에 올랐다.

또한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다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을 봤을 때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해 공기청정기의 매출이 3월 들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봄맞이 인테리어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면서 큐티폴 커트러리 상품도 순위권에 올랐다.

티몬 각 분야별 판매 순위표. / 티몬 제공
티몬 각 분야별 판매 순위표. / 티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