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23일 가성비 양말 브랜드 '삭스니터'를 선보인다. 좋은 원사를 사용해 품질은 높이되, 유통 마진을 줄여 기존의 동일 품질 제품 대비 약 50% 가격을 낮춰 가성비를 높였다.

삭스니터는 국내 양말 전문 생산업체 '투투삭스'와 함께 공동 기획한 브랜드다. 발목 늘어짐, 보풀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코마사'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코마사'는 일반 면사보다 섬유가 길고 잘 끊어지지 않아 양말의 촉감과 탄력성, 복원력 등이 뛰어나다. 또한 섬유유연제를 사용해 2중 가공을 거쳐 착용감도 높였다.

G마켓 가성비 양말 브랜드 ‘삭스니터’. / G마켓 제공
G마켓 가성비 양말 브랜드 ‘삭스니터’. / G마켓 제공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활용도가 높은 기본 디자인으로, 색상은 화이트, 블랙, 그레이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취향과 활용 목적에 따라 스니커즈용과 스포츠용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여성 스니커즈 삭스 10종', '남성 스니커즈 삭스 10종', '스포츠 삭스 4종' 모두 9900원이다.

한편, 양말도 하나의 패션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되면서 양말 판매 시장도 커지고 있다. 2017년 한 해 동안 G마켓의 전체 양말 판매량은 2016년 대비 12% 늘었고, 그 중 가성비가 높은 양말 세트의 경우 172% 판매 증가했다. 이런 추세에 따라 G마켓은 여름시즌을 겨냥한 '삭스니터' 페이크 삭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