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카셰어링 업체 쏘카의 경영 전면에 나선다. 이 회사 대표이사를 새롭게 맡게 된 것이다.
이재웅 신임 대표는 쏘카를 만든 김지만 전 대표가 창업 당시 본인이 운영하던 사회적기업 투자회사를 통해 쏘카에 사용비용을 댔다. 또 쏘카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회사 지분 구조의 변화에 대해서 쏘카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업계는 투자 이후에도 이재웅 신임 대표가 최대주주의 지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 중이다. IMM PE는 이 신임 대표와 SK에 이어 3대 주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정열 쏘카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지만 사내이사로 경영 참여를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