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최근 1년간 50여개 부동산 상품을 통해 투자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고 4일 밝혔다.

어니스트펀드 전국투자상품 분포도. / 어니스트펀드 제공
어니스트펀드 전국투자상품 분포도. / 어니스트펀드 제공
어니스트펀드는 2018년 3월까지 654억원의 부동산 지역투자 금액을 모집했다. 해당 투자 금액은 각 지역의 부동산 신축을 위한 자금과 준공을 위한 자금, NPL 매입 계약금으로 활용됐다.

어니스트펀드가 투자를 연결한 지역은 서울, 구리, 남양주, 동탄, 성남, 용인, 의정부 등 수도권 외에도 속초, 검단, 당진, 천안, 완주, 부산, 제주 등이 있다. 매번 투자상품을 출시할 때 마다 투자 모집 100%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투자모집 금액이 가장 컸던 상품은 동탄 산업단지 오피스텔 준공자금으로 146억원 규모에 달했다. 2위는 제주 골든튤립호텔 준공자금100억원, 3위는 호텔 스파스토리 준공자금 투자 55억원이다. 속초 삼성 홈프레스티지 ABL 45억원, 송파 로체프라자 준공자금 43억원, 구리시 상가 신축자금 37억원, 검단 센트럴타워 신축자금 3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빠른 마감을 기록한 곳은 부산시 동래구 NPL 담보채권 4호로 단 2분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전국적인 P2P 투자상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부흥 및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어니스트펀드가 선보일 부동산 P2P 상품에 투자자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