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중소기업 고객 대상 콜센터 서비스인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클라우드 콜센터 비즈는 콜센터에 필요한 필수 기능(음성응답, 녹취, 통계 등)과 상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다. 콜센터를 운영하려고 하는 중소기업은 3년 약정, 월 5만6000원에 PC와 인터넷만 있으면 웹으로 콜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런 고객사 의견을 반영해 별도 시스템 구축이나 장비 도입 없이 서비스 형태로 콜센터 솔루션을 빌려 쓰도록 했다. 설치 및 A/S는 원격으로 가능하다. 올해 안으로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종합 포털 사이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상무는 "콜센터 서비스가 마케팅을 위한 필수 요소로 성장하는 만큼 중소형 콜센터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이다"라며 "고객사 부담을 줄이면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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