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간편하고 저렴하게 중소기업의 내부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GiGA secure wizNAC)'을 출시했다.

KT가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을 출시했다. / KT 제공
KT가 클라우드 방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을 출시했다. / KT 제공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KT의 인공지능 보안 플랫폼인 '기가 시큐어 플랫폼'(GiGA secure platform)을 활용해 별도의 네트워크 통제 장비 없이 클라우드 방식(SECaaS: Security as a Service)으로 제공하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Network Access Control) 서비스다.

네트워크 도메인마다 별도의 장비가 필요한 다른 NAC 솔루션과 달리 별도의 장비가 없어 비용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이 뛰어나며, PC와 CCTV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단말 등 모든 IP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제어에도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시설구축, 운영인력, 유지보수가 필요 없어 보안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또한, 시간별·요일별 제어로 근무시간 이외의 시간에 사내 네트워크를 차단하거나 PC의 전원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근무시간 준수를 권장할 수 있다.

KT 기가 시큐어 위즈낙은 'Simple(심플)' 과 'Prime(프라임)'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말 1개당 각각 심플 월 2000원, 프라임 월 3000원(이상 부가세 별도)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심플은 ▲비인가 단말의 네트워크 접근통제 ▲기간별/그룹별/단말유형별 네트워크 접근제한 등 기본적인 네트워크 접근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프라임은 심플 상품의 기능에 추가로 ▲기업 내부 보안관리 서비스 ▲필수/인가/비인가 소프트웨어 관리 등 기업의 IT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의 구축형 NAC 솔루션은 'Enterprise(엔터프라이즈)'라는 상품명으로 제공한다.

기가 시큐어 위즈낙 서비스 가입은 홈페이지(http://www.wiznac.com)에서 가능하다. KT는 출시 프로모션으로 6월까지 무상 서비스 체험 기간을 제공하며, 이후 연말까지 서비스 개통 이후 첫 달은 무료로 제공한다.

모델들이 KT의 중소기업용 네트워크 접근제어 서비스 '기가 시큐어 위즈낙(GiGA secure wizNAC)'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