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3일부터 멕시코, 세네갈 등 11개국의 공공·민간부문 정보보호 프로젝트 발주 담당자 대상 '정보보호 시장연계형 초청연수 전문가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KISA의 '정보보호 시장연계형 초청연수'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KISA는 국내에서 사업화를 추진 중인 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의 발주 담당자를 한국으로 초청한다. 연수 참여자는 기업을 방문하고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기업은 구체적인 사업 논의와 함께 수출 계약을 추진한다.
전문가 과정 강의로는 ▲모바일·디지털 포렌식 ▲PKI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보안체계 등이 있으며, 그밖에 1:1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됐다.
우수 기술사례 실제 체험을 위한 현장 산업시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참가자는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C), 정보보호 클러스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NIRS) 등 공공분야와 공인전자문서센터, 통합보안관제센터(SOC) 등 민간분야 산업 현장을 견학한다.
KISA는 6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다자개발은행(MDB) 과정을 진행한다. 9월에는 주요 정보보호 협력국가 주무부처 장·차관 대상 고위급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