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이 생산성과 보안에 초점을 맞춘 기업용 PC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델의 기업용 PC 라인업은 ▲출시 25주년을 맞은 업무용 데스크톱 브랜드 '옵티플렉스(OptiPlex)'의 올인원 및 데스크톱 PC ▲더 작고 가벼워진 '프리시전(Precision)'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뛰어난 디자인에 배터리 사용시간이 향상된 '래티튜드(Latitude)' 노트북 등 총 13종이다.

델이 기업용 PC 라인업 13종을 대거 선보였다. / 델 제공
델이 기업용 PC 라인업 13종을 대거 선보였다. / 델 제공
특히 이번 신제품들은 인텔의 최신 고성능 8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기업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워크로드와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과 같은 차세대 기술 분야에 적합하다.

옵티플렉스 올인원 PC 대표 모델인 '옵티플렉스 7760 AIO'는 8세대 인텔 코어 v프로(vPro) 프로세서에 초박형 베젤 기술인 '인피니티엣지(InfinityEdge)' 2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으로, 32기가바이트(GB) DDR4 메모리와 인텔 옵테인 메모리를 지원해 범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성능을 제공한다.

옵티플렉스 데스크톱 4종은 타워형과 SFF(Small Form Factor, 소형 폼팩터), 마이크로(초소형) 등 다양한 폼팩터로 선보인다. 최신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64GB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미국 국방성의 충격 테스트인 MIL-STD 810G 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델 프리시전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4종은 높은 성능과 이동성을 결합해 더 얇고, 가볍고, 작은 크기에 VR까지 지원한다. 8세대 인텔 코어 및 제온 프로세서, AMD 라데온 WX 또는 엔비디아 쿼드로 전문가용 그래픽카드, 최대 128GB 용량의 고속 메모리를 지원하며, 이전 세대 대비 크기는 15% 작지만 더욱 복잡한 크리에이티브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업무용 '래티튜드' 시리즈는 6개 코어의 인텔 8세대 v프로 프로세서와 최대 32GB 용량의 메모리,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탑재하며, 썬더볼트 3를 비롯한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제공해 데스크톱 PC의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대 19시간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과 이동성 및 연결성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들은 5월 중에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델은 업무용 PC 신제품과 더불어 보안 및 암호화 솔루션인 '델 데이터 가디언(Dell Data Guardian)'과 '델 암호화(Dell Encryption)'의 새로운 기능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