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주력 아베타도르와 SUV 우라칸의 후속 모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아벤타도르 후속은 V12 엔진을 차체 중간에 얹는 것 외에는 알려진 점이 없었으나, 2020년 전기동력 보조를 더한 자연흡기 V12의 존재가 확인됐다. 우라칸과 아벤타도르 모두 전기만으로 50㎞ 정도를 달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전기 파워트레인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E 하이브리드에 장착한 136마력 전기모터와 14㎾h급 배터리인 것으로 보인다. 탑기어는 아벤타도르 S의 740마력 V12 엔진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하면 870마력으로 성능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일하게 우라칸은 최고출력 740마력으로 올라선다.
도메니칼리 CEO는 "2026년까지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하면서 람보르기니의 성능을 충분히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언제든지 100% 전기동력화를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