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7월 3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중소기업 제품 국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홈쇼핑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코트라(대만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이 2017년 진행한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 현장. / 현대홈쇼핑 제공
현대홈쇼핑이 2017년 진행한 해외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 현장. / 현대홈쇼핑 제공
현장에는 태국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와 현대홈쇼핑 태국 법인 ‘하이쇼핑’ 소속 MD 등 50명쯤이 참여해 ▲참가 기업 대상 1:1 맞춤형 상담 ▲태국 유통시장 트렌드 ▲상품 수출 노하우 등을 알려준다.

이 프로그램에는 태국에서 선호하는 주방·뷰티·미용·생활 등 부문과 관련된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한다.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태국 왕복 항공료와 숙박비를 전액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측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국외 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3억원 이상 기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