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오에스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OS) ‘티맥스OS’가 국산 OS 최초로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받았다.

티맥스OS 바탕화면. / 티맥스오에스 제공
티맥스OS 바탕화면. / 티맥스오에스 제공
21일,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전문 기업 티맥스오에스는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소프트웨어 시험인증연구소로부터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로 기능성·신뢰성·사용성·효율성·유지 보수성·이식성· 일반적 요구사항 등 국제표준의 세부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한다. GS인증을 받은 제품은 공공 분야에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선정될 만큼 공신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티맥스OS는 윈도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티맥스오피스와 웹 브라우저 ‘투게이트(ToGate)’가 기본으로 설치됐다. 또한, ‘노멀존(Normal Zone)’과 보안을 요하는 업무용 공간 ‘시큐어존(Secure Zone)’을 구분해 보안 시스템을 제공, 국방분야·노후 PC 교체 및 망분리 사업· 교육기관·공공기관 등의 B2B 환경에 적합하다.

티맥스오피스는 MS 오피스, 한컴오피스 등 다양한 문서 포맷을 지원하고 기존 오피스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녔다. 티맥스오피스는 ▲워드프로세서 ‘투워드(ToWord)’ ▲프레젠테이션 도구 ‘투포인트(ToPoint)’ ▲스프레드시트 도구 ‘투셀(ToCell)’ ▲메일관리 도구 ‘투메일(ToMail)’ 등으로 구성됐다.

티맥스오에스는 7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티맥스데이(TmaxDay) 2018’을 열어 더욱 새로워진 티맥스OS를 선보인다. ‘티맥스OS, 드디어 새로운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비표준 기술 사용 및 보안 취약성에 따른 기존 운영체제의 한계를 살펴보고, 티맥스OS가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박학래 티맥스오에스 대표이사는 “티맥스OS와 티맥스오피스는 MS가 장악하고 있는 전세계 PC용 OS 및 오피스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이다”며 “빠르게 고객 사례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