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9일 노정혜 서울대학교 교수(생명과학부)가 임기 3년의 제6대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제6대 이사장. / 한국연구재단 제공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제6대 이사장. / 한국연구재단 제공
노정혜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인이사, 기초연구연합회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초·원천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 지향적 연구 생태계의 체질 변화를 견인하는 임무를 수행하겠다”며 “한국연구재단이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자의 합의를 끌어내는 플랫폼 역할과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은 한국연구재단법에 따라 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을 통합해 2009년 6월 26일 출범했으며, 정부 R&D 예산의 4분의 1인 5조원을 지원·관리·집행하는 국내 최대 연구지원 전문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