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7월 13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윤종규 회장, 허인 은행장 등 계열사 대표와 임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2018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 KB금융 제공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2018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디지털 전환 성공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 KB금융 제공
이번 워크숍에서는 첫 번째 순서로 전체 경영진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영상 시청을 통해 ‘고객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디지털부서 실무담당 직원들을 강사로 초청해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한 보이스 뱅킹 개발사례와 기업여신, 리서치, 콜센터 등 128개 업무에 적용돼 운영 중인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활용사례 등 주요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Young/Youth 고객과 소통을 위한 SNS 특강, 미래 전망, 글로벌 인사이트 등 혁신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전문가 특강에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경영진의 조별 분임 토의가 진행, 2018년 그룹의 전략방향인 ‘RACE 2018’의 각 영역에서 도출된 총 12개의 세부 아젠다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최근 대통령 경제사절단으로 인도를 다녀온 윤종규 회장은 해외에서 직접 접한 투자자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장 분위기를 경영진과 공유했다. 또한, KB금융그룹이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 공고화’와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의 경영을 강조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모든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인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그룹의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워크숍은 KB가 디지털 시대에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금융의 이니셔티브를 확고히 할 것과 고객중심 경영에 더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