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일 광화문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 16층 세미나실에서 일자리 창출 방안 세미나 ‘콘텐츠산업 일자리 혁신 어떻게 할 것인가’를 개최한다.

콘텐츠일자리센터 개소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콘텐츠일자리센터를 포함해 콘텐츠산업 일자리 관련 정책 및 사업을 소개하고, 일자리 수급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인력 공급자인 교육기관과 수요자인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며, 콘텐츠산업 인력 미스매칭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드라마제작사협회 박상주 사무국장 ▲한국게임산업협회 안병도 선임연구원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김원규 사무국장 ▲오이씨랩 장영화 대표 ▲올댓스토리 김희재 대표 등 산업계 5인과 ▲순천향대 곽규태 교수 ▲청강문화산업대 나기용 교수 ▲한양대 김영재 교수 ▲서강대 최승관 교수 ▲문화관광정책연구원 이용관 수석연구원 등 학계 5인이 각각 콘텐츠산업 장르·분야별 수요 및 공급에 대한 발제와 토론에 나선다.

또한, 법무법인 수호의 이영대 대표변호사가 주52시간제 도입,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정책 변화에 따른 콘텐츠산업계의 노무관리 이슈를 진단하고, 그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CKL기업지원센터 16층에 자리 잡은 콘텐츠일자리센터는 향후 ▲콘텐츠산업 장르별 일자리 동향 및 기업체 구인 수요조사 ▲기업 연계형 현장실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 채용수요 맞춤형 인턴십 운영 ▲찾아가는 콘텐츠기업 설명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상시 잡 매칭 지원 ▲구직자 멘토링 및 중소기업 채용설명회 지원 등 콘텐츠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각 장르별 대표 협단체와 학계, 리쿠르트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콘텐츠산업 일자리협의회’를 운영, 지속적인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성과 모니터링도 이뤄진다.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일자리 창출은 혁신성장의 축이자 소득주도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콘텐츠산업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는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새로운 사업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