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7일 글로벌 보안 업체 팔로알토네트웍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팔로알토네트웍스 본사에서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및 사고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재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왼쪽)과 케빈 오렐리 팔로알토네트웍스 아태지역 최고정보보안 임원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이재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왼쪽)과 케빈 오렐리 팔로알토네트웍스 아태지역 최고정보보안 임원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KISA와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이번 협약 체결로 ▲사이버 보안 정보·지식 상호 교류 ▲사이버 위협·취약점 연구 분석을 위한 인텔리전스 및 전문 지식·정보 교환 ▲사고 대응 협력 및 정보 공유 촉진을 위한 신뢰관계 구축 등을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KISA 사이버 침해대응 센터(KISC)는 팔로알토네트웍스의 보안 전문 조직 유닛42와 사이버 침해사고 분석 정보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해 침해사고 대응 및 예방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