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및 PC 하드웨어 전문 기업 이엠텍아이엔씨(이하 이엠텍)가 엔비디아의 최신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적용한 ‘지포스 RTX 2080 Ti’ 및 ‘RTX 2080’ GPU를 탑재한 플래그쉽 그래픽카드 2종을 선보였다.

이엠텍 지포스 RTX 2080 Ti 블랙 에디션. / 이엠텍 제공
이엠텍 지포스 RTX 2080 Ti 블랙 에디션. / 이엠텍 제공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지포스 RTX 2080 Ti GPU를 장착한 ‘이엠텍 지포스 RTX 2080 Ti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OC D5 11GB’와 ‘이엠텍 지포스 RTX 2080 블랙 에디션 OC D6 8GB’ 2종이다.

2종 모두 새로운 광원 추적 프로세서인 ‘RT코어’와 인공지능 연산용 ‘텐서 코어’를 탑재, 기존 그래픽카드 대비 더욱 사실적이고 혁신적인 광원 처리 효과와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RTX’ 기술을 지원,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표현할 수 있다.

각각 4352개 및 2944개의 쿠다(CUDA) 코어와 11GB 및 8GB의 차세대 GDDR6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해 기존 세대를 뛰어넘는 최상급의 게이밍 그래픽 성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3개의 90㎜ 쿨링 팬은 그래픽카드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고 조용하게 해소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의 RGB LED 라이트를 전면에 배치해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한다.

HDMI 2.0b, 디스플레이포트 등 다양한 영상 출력을 지원하며, 4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연결해 ‘서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구성할 수 있다.

현재 이엠텍 RTX 2080 Ti 및 RTX 2080 제품은 11번가에서 단독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 및 공급은 9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엠텍 관계자는 "하반기 블랙 에디션 시리즈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RTX 2000시리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며 "이엠텍 지포스 RTX 시리즈 제품과 더불어 최신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