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전문 기업 본아이에프의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올여름 폭염 여파로 혹서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 / 본아이에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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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아이에프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본아이에프는 가맹점 수가 2017년 284개에서 2018년 322개으로 늘어난 것을 감안해도 폭염으로 인한 매출 증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매출 추이에 대해 본아이에프는 올여름 지속된 역대급 폭염으로 인해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은 물론, 외식까지 꺼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배달 음식을 찾는 이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통업계 전반에서 온라인 쇼핑 매출이 증가하는 등 더위를 피하려는 소비 행태가 매출로 증가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본도시락 한 관계자는 "폭염으로 뜨거운 불앞에서 요리하는 것은 물론, 외식조차 꺼리는 이들이 늘며 배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