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은 보안 소켓 계층(SSL) 인증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코모도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왼쪽)와 빌 홀츠 코모도 대표가 8월 29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정보인증 제공
김상준 한국정보인증 대표(왼쪽)와 빌 홀츠 코모도 대표가 8월 29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정보인증 제공
SSL 인증서는 인터넷상에서 웹 브라우저와 서버 간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받도록 암호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코모도는 전 세계 상용 SSL 인증서 시장에서 2015년부터 1위를 차지한 업체다.

2013년부터 코모도 한국 총판을 시작한 한국정보인증은 SSL 인증서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모도의 아시아 지역 총판권을 획득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아시아 지역 거점 국가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현재 두 나라 모두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연내 법인 설립과 투자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현지 웹 호스팅 업체 및 SSL 판매 전문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정보인증은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