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의 전통주 매장에 한잔 용량(187㎖)으로 개별 포장한 전통주 상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 / 신세계 제공
. / 신세계 제공
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소용량 주류를 찾는 젊은 소비층이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전통주 전문매장 ‘우리술방’ 주류 상품 구성비를 살펴보면 375㎖ 이하의 소용량 전통주가 품목 수 기준으로 40%다. 신세계는 2013년 소용량 전통주가 전체의 20%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새 2배쯤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컵 전통주는 고랭지에서 수확한 거창 사과로 만든 ‘산내울 사과주’와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란 국내산 오미자를 100일 이상 숙성시켜 만든 ‘산내울 오미자주’, 부안군 변산반도 복분자를 발효해 만든 ‘부안 참복분자주’, 부안 뽕나무 오디만 선별해 만든 ‘부안 해풍오디주’ 등 총 5종이다. 가격은 4000~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