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3개 기업이 북미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2018’(이하 MWCA 2018)에 참가해 기술력을 뽐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전한다.

./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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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12일(현지시각)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MWCA 2018 전시회를 연다. MWC 전시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중국 상하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다. MWCA 2018에는 세계 50개국 1200개 기업이 부스를 열고 5G 기술과 혁신 제품, 서비스 등을 소개한다. GSMA 측은 4만명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서는 ▲5G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KT ▲KOTRA 달라스·LA무역관·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가 설치한 KOREA 이노베이션관 ▲개별참가 기업관 등을 통해 총 63개 기업이 참가한다.

황창규 KT 회장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MWCA 2018 전시장을 방문해 글로벌 시장 동향 분석과 함께 주요 기업 임원 미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