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는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2018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15일 이화여대 아산공학관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5일 이화여대 아산공학관에서 진행된 ‘2018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한국화웨이, 이화여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화웨이 제공
15일 이화여대 아산공학관에서 진행된 ‘2018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한국화웨이, 이화여대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화웨이 제공
학생의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고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한국화웨이는 2016년부터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C언어 또는 자바 두 가지 언어 중 하나를 선택해 문제 풀이 능력을 측정한 후 우수한 성적을 보인 학생 12명을 선발했다. 대상은 경기북과학고등학교 배서연 학생이 받았고, 최우수상은 대구과학고 김지수, 세종과학예술영재고 유현아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화웨이가 수여하는 상금 외에도 향후 이화여대 컴퓨터공학전공에 입학할 경우 ‘튜터' 장학금이 우선 배정된다.

임혜숙 이화여대 엘텍공과대학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온라인 게임 개발뿐 아니라 하드웨어 설계를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한국화웨이와 함께 여학생이 훌륭한 IT 관련 연구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