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포스트 에디터를 후원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포스트 에디터를 응원할 수 있도록 베타버전의 후원 기능을 적용했다. 월 최대 20만원 한도 내에서 1회당 최소 1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후원할 수 있다.
포스트 후원 기능은 네이버 포스트에서 연재되고 있는 ‘시리즈’에 금전적인 후원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팔로워 100명 이상인 에디터가 최근 3개월간 매월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거나 팔로워 50명 이상이면서 총 50개 이상의 글을 발행한 에디터라면 누구나 후원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다.
포스트 에디터들은 ‘후원 창작자 센터’에서 에디터와 콘텐츠 소개 등 후원 개요를 작성한 뒤 후원 홈페이지를 개설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여러 시리즈를 연재 중일 경우 한 시리즈에 대해서만 후원 설정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베타 테스트 기간을 거쳐 후원 대상과 후원 금액 등 창작자 후원 방식을 한층 고도화해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주종혁 네이버 블로그&포스트 리더는 "후원 기능을 통해 포스트 에디터들이 창작활동에 동기를 부여받아 즐거운 연재 활동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역량 있는 에디터들이 연재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콘텐츠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