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예약판매가 시작된 피규어・프라모델 상품 중 팝컬쳐 마니아의 눈길을 끌기 충분한 모형 신상품 다섯 개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프레임암즈 걸 ‘흐레즈베르크’ 비키니 아머 버전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기업 코토부키야는 캐릭터 프라모델 브랜드 ‘프레임암즈 걸’ 신상품 ‘흐레즈베르크’ 비키니 아머 버전을 2019년 5월 출시한다.

프레임암즈 걸 흐레즈베리크 비키니 아머 버전. / 코토부키야 제공
프레임암즈 걸 흐레즈베리크 비키니 아머 버전. / 코토부키야 제공
프레임암즈 걸 '흐레즈베르크'는 일러스트레이터 코마츠 에이지(駒都えーじ)가 로봇 메카닉 흐레즈베르크를 미소녀 프라모델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비키니 아머 버전은 다채로운 무기와 장갑으로 중무장한 기존 흐레즈베르크와 달리 비키니 스타일의 가벼운 장갑을 착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암즈 걸 흐레즈베리크 비키니 아머 버전. / 코토부키야 제공
프레임암즈 걸 흐레즈베리크 비키니 아머 버전. / 코토부키야 제공
프라모델 패키지에는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팔과 다리를 연출할 수 있는 추가 부품과 근거리 공격용 무기 블레이드, 세 가지 표정을 연출할 수 있는 얼굴 부품이 동봉된다. 가격은 4800엔(4만8000원)이다.

◇ ARTFX 신비한 동물사전 ‘뉴트 스캐맨더’

인기작 ‘해리포터’ 스핀오프(외전) 작품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시리즈 등장인물 ‘뉴트 스캐맨더’가 피규어 상품으로 출시된다.

ARTFX 뉴트 스캐맨더 피규어. / 코토부키야 제공
ARTFX 뉴트 스캐맨더 피규어. / 코토부키야 제공
코토부키야의 고품질 피규어 브랜드 ‘아트에프엑스(ARTFX)’ 신상품으로 출시되는 이 모형 상품은 영화 속 뉴트 스캐맨더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ARTFX 뉴트 스캐맨더 피규어. / 코토부키야 제공
ARTFX 뉴트 스캐맨더 피규어. / 코토부키야 제공
피규어는 10분의 1스케일 높이 18㎝ 크기로 제작됐으며, 스캐맨더가 입고 있는 옷의 질감 등 세부 디테일이 전반적으로 뛰어나다. 스캐맨더 피규어는 2019년 5월 출시되며, 가격은 9800엔(9만8000원)이다.

◇ 소드아트온라인 ‘아스나’ 섬광 버전

피규어 제조사 오르카토이즈는 소설·애니메이션 ‘소드아트온라인’의 여주인공 ‘아스나’를 6분의 1스케일 캐릭터 피규어로 제작해 2019년 5월 출시한다.

6분의 1스케일 ‘아스나’ 섬광 버전 피규어. / 오르카토이즈 제공
6분의 1스케일 ‘아스나’ 섬광 버전 피규어. / 오르카토이즈 제공
애니메이션 속에서 ‘섬광(閃光)’이라 불리는 공격 기술을 사용하는 역동적인 모습의 아스나를 재현한 이 피규어는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전투복 등 전체적인 조형 완성도가 높다.

'소드아트온라인(Sword Art Online)'은 2009년 출간된 카와하라 레키(川原礫) 원작 소설이 원작이며, 2012년 TV애니메이션 방영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A1픽처스는 소드아트온라인 최신작인 시즌3 ‘앨리시제이션’을 제작해 10월부터 TV 방영되고 있다.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 ‘에밀리아’

소설·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의 메인 히로인 ‘에밀리아’가 피그마(figma) 브랜드 액션 피규어 상품으로 2019년 8월 출시된다.

피그마 에밀리아 액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피그마 에밀리아 액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피그마는 12분의 1스케일, 높이 13㎝쯤의 작은 크기로 제작되는 액션 피규어다. 피그마 액션 피규어는 작지만 세부 디테일이 높고, 액션 가동영역도 넓은 것이 특징이다.

피그마 에밀리아 액션 피규어는 주인공 스바루가 에밀리아를 처음 만났을 때의 복장차림을 그대로 재현했다. 피규어 패키지에는 얼음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한 이펙트 파츠와 정령(精霊) ‘파쿠’ 미니 피규어, 고양이 귀 장식이 달린 로브 의상 파츠가 동봉된다. 가격은 7222엔(7만2500원)이다.

◇ 넨드로이드 돌 ‘세이버 알토리아 펜드래곤 오르타’ 신주쿠 버전

피규어 전문 기업 굿스마일컴퍼니는 인기 모바일 게임 ‘페이트 그랜드오더’ 등장인물 세이버 오르타를 ‘넨드로이드 돌’ 브랜드 신상품으로 2019년 7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넨드로이드 돌 세이버 알토리아 펜드래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넨드로이드 돌 세이버 알토리아 펜드래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넨드로이드 돌은 굿스마일컴퍼니의 대표 피규어 브랜드 ‘넨드로이드’에 인형 상품의 핵심 재미 요소인 ‘옷 갈아입히기’를 더한 것이다. 피규어용 의상은 천 재질로 만들어진 옷을 갈아입혀 사용자가 원하는 피규어를 연출할 수 있고 기존 넨드로이드 피규어의 머리를 끼워 인기 캐릭터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꾸며볼 수 있다. 또, 신발 밑 부분에 자석을 탑재해서 한 다리로 서 있는 등의 포즈도 취할 수 있다.

넨드로이드 돌 세이버 알토리아 펜드래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넨드로이드 돌 세이버 알토리아 펜드래곤.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세이버 오르타 신주쿠 버전은 게임 속 ‘신주쿠 환영(幻霊)사건’ 에피소드의 세이버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가격은 5556엔(5만5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