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현국사 통신구(케이블 부설용 지하도)가 24일 화재로 인해 절반 이상이 불탔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25일 오전 KT아현국사 앞 공동구 화재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모습. / 조선DB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25일 오전 KT아현국사 앞 공동구 화재현장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모습. / 조선DB
25일 서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국사 지하 통신구(케이블 부설용 지하도)화재 원인을 규명하고자 관계당국이 1차 합동 감식을 진행한 결과, 지하 1층 통신구 79m쯤이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감식반은 26일 오전 10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까지 참여하는 2차 합동감식을 진행한다. 현장을 정밀 조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수사 여부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