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요거트 신제품 ‘요플레 토핑’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빙그레에 따르면 요플레 토핑은 토핑 본연의 맛을 살리는데 주력한 제품이다. 토핑의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원재료를 특별한 가공없이 그대로 부숴서 요거트와 분리해 포장했다. 먹기 전 요거트에 섞는 방식으로 토핑이 눅눅해 지는 것을 방지한다.

요플레 토핑. / 빙그레 제공
요플레 토핑. / 빙그레 제공
요플레 토핑은 ‘다크초코’와 ‘오트 애플시나몬’ 두 가지로 나뉘어 판매된다. 다크초코는 진한 다크 초콜릿과 바삭한 브라우니 쿠키, 풍미 깊은 솔티드 카라멜을 담았다. ‘오트 애플시나몬’은 고소한 오트와 애플 시럽을 넣어 상큼함을 살렸다는 것이 빙그레 측 설명이다.

요플레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상품이다. 빙그레에 따르면 요플레는 2017년 매출 1400억원, 판매 수 3억6000만개를 기록했다. 빙그레는 요플레를 일 평균 98만개를 판매한 셈이다.

빙그레는 요플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요거트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는 ‘요플레 사과&케일 요거트’, ‘요플레 청포도&케일 요거트’ 2종 등 마시는 요거트도 시장에 선보였다.

빙그레 한 관계자는 "빙그레는 국내 떠먹는 발효유 1위 브랜드인 요플레를 상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 건강을 고려해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요거트 신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마시는 요거트 주요 재료로 사용된 ‘케일’은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가장 높아 항산화 작용과 인돌화합물 함유에 따른 발암물질 해독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빙그레 측 설명이다.

케일은 엽록소, 칼슘, 인, 철, 섬유질,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등이 함유돼 있어 쌈채소나 샐러드, 건강주스 재료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