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멜론은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멜론뮤직어워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 / 카카오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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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멜론뮤직어워드 대상인 아티스트상, 앨범상, 레코드상, 베스트송상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iKON에게 돌아갔다.

10주년을 맞은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는 전 세계 K팝 인지도를 높인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 방탄소년단은 멤버 개개인의 독무로 꾸며진 인트로 이후, ‘페이크 러브 ’ 무대에서 가면과 망토를 두른 댄서들 사이에서 마술처럼 사라지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또, 한국전통춤인 삼고무, 부채춤, 사물놀이와 탈춤, 사자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도 선보였다.

멜론뮤직어워드는 음악 플랫폼 멜론 이용 데이터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제욱 카카오 CMO 부사장은 "앞으로도 멜론은 음악에 담긴 수많은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고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