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1월 1일자로 국책연구본부 차세대바이오 분야 단장에 경상대학교 김선원 교수, 우주기술 분야 단장에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소 강경인 책임연구원, 원자력 분야 단장에 건양대학교 강보선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선원 차세대바이오 분야 신임 단장, 강경인 우주기술 분야 신임 단장, 강보선  원자력 분야 신임단장. / 한국연구재단 제공
왼쪽부터 김선원 차세대바이오 분야 신임 단장, 강경인 우주기술 분야 신임 단장, 강보선 원자력 분야 신임단장. / 한국연구재단 제공
신임 단장들은 차세대바이오 분야, 우주기술 분야, 원자력 분야의 과제 기획 및 사업화 연계방안 검토·도출, 평가지원에 관한 사항,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동향조사 및 과제 사업화 기획 관련 업무·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을 2년간 담당하게 된다.

차세대바이오 분야는 유전체 및 미래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로 발전 가능한 차세대 유망 바이오 기술개발, 바이오 인프라, 연구소재개발 분야 등을 연구한다. 이 분야를 이끄는 김선원 신임 단장은 연세대학교 학사를 거쳐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거쳐 경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에서 교수를 맡았다.

우주기술 분야는 발사체 개발, 인공위성 개발, 위성 정보 등 우주 탐사 분야, 우주산업 육성, 우주 기초·원천연구, 우주분야 인력양성 등을 수행한다. 강경인 신임 단장은 경북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받은 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험을 쌓았다.

원자력 분야는 원자로, 냉각계통, 제어계측계통, 구조재, 핵연료, 미래원자력 시스템 등을 연구한다. 강보선 신임 단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