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25일까지 초기 스타트업 대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PSWC(Pre Startup Winning Camp)’ 17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11월 진행한 PSWC 참가기업 팀멘토링 전경. / 벤처기업협회 제공
2018년 11월 진행한 PSWC 참가기업 팀멘토링 전경. / 벤처기업협회 제공
PSWC는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을 위한 창업의 전방위 과정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300여팀의 선발된 창업팀 중 70%가 창업 후 사업을 운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PSWC은 ▲팀멘토링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IR 역량강화 ▲선배 벤처기업과의 연계 ▲투자유치 등 기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팀멘토링은 기존의 단편적인 1대1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난 멘토링이다. 시장경험이 풍부한 전문멘토 3인이 한 팀이 돼 각 전문영역에 따른 심층적인 멘토링 제공은 물론 폭넓은 네트워크로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PSWC의 핵심프로그램이다.

2018년에는 팀멘토링 참여기업 중 약 80%이상이 투자유치 성공, 매출증대, 사업연계 등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보였다.

2019년부터 SVI는 자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팀 중에서 우수기업에 시드(Seed)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체계화된 SVI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연계해 초기스타트업이 스타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PSWC는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 중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창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커리큘럼 및 참가신청에 대한 상세 정보는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