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가 천안에 전용전시장을 열었다.

. / FC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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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FCA코리아에 따르면 지프 천안전시장은 충남 천안 서북구 백석로에 위치하며, 국내 열한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이다. 총 면적 350㎡(약 106평) 규모의 1층 단독 구조로, 5m 층고에 지프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았다는 게 FCA 설명이다.

전시차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터치식 스펙 보드, 대형 스크린을 갖춘 상담 공간, 고객 라운지와 바, 지프의 대표차를 만날 수 있는 히어로 카 존, 외장색 및 실내 등의 옵션을 고를 수 있는 피팅 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포커스 전략에 따라 FCA는 기존 전시장을 지프 전용전시장으로 전환 중이다"며 "지프의 새 모델과 전시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FCA코리아는 SUV 브랜드인 지프에 집중하는 지프 포커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프의 새 모델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전용전시장을 여는 것이 골자다. 집중 전략의 효과로 지프 전용전시장은 2018년 개설 이후 방문자 숫자가 전년대비 10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역시 2018년 7590대로, 전년에 비해 8.2%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