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는 자사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CUBRID)10’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큐브리드10이 GS인증을 획득했다. / 큐브리드 제공
큐브리드10이 GS인증을 획득했다. / 큐브리드 제공
GS인증은 국제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 기능적합성, 성능효율성, 신뢰성, 사용성, 보안성 등 품질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도다. GS인증 획득 제품은 성능보험제도, 우선구매제도 대상으로 선정된다.

관계형 DBMS 큐브리드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요구하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 능력 및 성능, 안정성, 가용성, 관리 편의성을 제공한다. ANSI SQL 표준을 준수하며, 고가용성을 위한 HA (High-Availability) 기능, DB 관리 및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GUI 기반의 각종 도구를 지원한다.

큐브리드는 2006년 범용 DBMS 최초로 GS인증을 획득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폭넓은 생태계 확장을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2008년 소스코드 공개 이후 국내외 30만건 이상 제품 다운로드 실적을 보유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민간기업 등 600개 이상 시스템에서 3000여개 DB 인스턴스가 서비스 중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클라우드의 빠른 확산과 함께 오픈소스 DBMS에 관심이 높아진다"며 "GS인증 획득으로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공공, 국방 등 주요 시장뿐 아니라 제조, 통신 등 민수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