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IT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2월 11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끝물 접어든 키즈폰’, ‘매트리스 렌탈 3파전’, ‘내차 10년 이상 타기' 등입니다.

SK텔레콤 미니폰 마블 블랙.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미니폰 마블 블랙. / SK텔레콤 제공
◇ 계륵으로 전락한 ‘키즈폰’

기대를 받던 키즈폰 시장 규모가 예상과 달리 축소되는 모습을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키즈 시장은 2002년 8조원에서 2018년 4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키즈폰은 성장 동력을 잃으며 ‘끝물’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기존 스마트폰 대비 차별화 포인트가 사라졌고, 제품 성능 및 사후서비스(AS)는 불만족스럽기 때문입니다. 이통업계 일각에서는 키즈폰이 ‘계륵 같은 존재’라는 지적까지 나옵니다.

키즈폰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타깃으로 한 제품입니다. 시계형 웨어러블, 스마트폰 바(BAR) 타입 등 두 종류로 나옵니다. 키즈폰은 유해물 자동 차단, 실시간 위치 확인 등 특화된 기능을 앞세워 자녀를 둔 부모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부모는 불만족하고 아이는 외면…‘끝물’ 접어든 키즈폰

렌탈 저상형 침대·매트리스. / 코웨이 제공
렌탈 저상형 침대·매트리스. / 코웨이 제공
◇ 매트리스 렌탈 대전 ‘후끈'

가전 렌탈 업계가 블루 오션으로 떠오른 ‘매트리스 렌탈’ 시장을 집중 공략하면서 경쟁이 치열합니다.

매트리스 렌탈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코웨이입니다. 코웨이는 2011년 사업 시작 이후 1년 만에 계정 10만5000개, 매출 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맞서 쿠쿠홈시스는 매트리스 렌탈 관리 인력 내추럴 매니저를 2500명으로 늘리고 프레임 청소와 적외선 살균, 진드기 제거제와 친환경 살균제 피톤치드 살포 등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맞불을 놨습니다.

1월부터는 현대렌탈케어도 렌탈 사업에 나섰습니다. 같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이자 가구전문 업체인 현대리바트가 힘을 보탭니다. 소비자는 전국 80개 직영 전시장 및 대리점에서 현대렌탈케어 큐밍 매트리스를 체험 후 렌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현대렌탈케어는 매트리스 렌탈 사업이 자리 잡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신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침대는 과학이 아니라 렌탈"…코웨이 필두로 쿠쿠홈시스·현대렌탈케어 3파전


차량에 한 개씩 꼭 있는 차량설명서를 읽는 모습. / 기아자동차 제공
차량에 한 개씩 꼭 있는 차량설명서를 읽는 모습. / 기아자동차 제공
◇ 오래오래 내 차와 함께하는 법

IT를 연구하는 사람(man)의 장기 프로젝트 ‘아연맨 프로젝트’는 내가 타는 자동차를 10년 이상 오래 타게 만드는 ‘운전 습관’의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 영상에도 네티즌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아연맨은 새 차 기준으로 처음 1000km(차량 길들이기) 때 무리한 주행을 하지 않는 습관, 1000km 이후부터 시작되는 다양한 차량 부품 교체주기를 확인하는 습관, 차량 매뉴얼을 보는 습관 등이 내 차를 오래 타게하는 방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누구나 잘 아는 내용이지만 막상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 차 10년 이상 타기 위해 반드시 고쳐야 할 습관 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