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호텔 전용 인공지능 서비스인 ‘기가지니 호텔’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국내 대표 호텔산업 전문 전시회 ‘2019 호텔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KT는 2019 호텔페어에서 메인 전시 부스를 열고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은 고급 호텔 객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전시부스에서 말로 하는 객실 제어, 컨시어지∙어메니티 요청, 음악감상 등을 체험해보고 서비스 도입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KT는 2018년 7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을 시작으로 레스케이프 호텔, 부산 베이몬드 호텔, 제주 Heyy 호텔 등 6개 호텔 700개 객실에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적용했다. KT는 이번 행사 참여로 기가지니 호텔의 국내 호텔 적용 확대는 물론 글로벌 진출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은 "기가지니 호텔의 업계 호응에 힘입어 고객사별 맞춤 컨설팅을 위해 호텔페어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며 "투숙객에게 차별화된 편리함을 제공하고 호텔운영 측면에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기가지니 호텔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