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오는 28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 / JW중외제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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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기술로 선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은 JW중외제약이 개발한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 활성과 이동을 차단한다. 또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중외제약은 2018년 8월 메디칼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와 JW1601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계약규모는 총 4억200만달러(4500억원) 규모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 치료제를 원하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난치성 질환"이라며 "국내 기술 기반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 삶의 질 개선뿐 아니라 한국 제약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