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과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 격차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장노년층·농어촌·저소득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8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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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디지털 접근 가능 정도와 기본적인 이용 능력, 활용 정도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2018 디지털정보 격차 실태조사’는 정보 취약계층의 PC·모바일 등 유·무선 정보통신기기, 인터넷 이용 등 디지털정보에의 접근·역량·활용 수준을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2018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국민 대비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68.9%로, 2017년(65.1%)대비 3.8%P 향상됐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1%, 역량은 59.1%, 활용은 67.7% 수준으로 매년 향상되는 추세다.

취약계층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일반 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6.8%, 장애인이 74.6%, 농어민이 69.8%, 장노년층이 63.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