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019년 72개 중소기업 광고 제작비 지원을 위해 22억500만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선정기업 협약식.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선정기업 협약식. /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방통위는 2019년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 대상자로 총 72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오아’, ‘청담은’ 등 42개사가, 라디오 광고 지원 대상에는 ‘태종에프디’, ‘생활낙원’ 등 3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TV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의 경우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2019년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규모는 22억500만원이다.

선정 기업에는 광고 전문가가 방송광고 기획, 제작 및 집행 전 과정에 걸쳐 자문하는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광고 제작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를 거쳐 방송광고 송출비가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에 접근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효성 위원장은 2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협약식에 참석해 2019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혁신형 중소기업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