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다날은 신용평가모델인 비금융데이터 사업, 브랜드PAY 솔루션인 오픈형 간편결제, 삼성페이 휴대폰 결제 서비스에 회원제 통합 결제 플랫폼인 모음(MouM)을 추가해 미래형 통합 결제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모음은 휴대폰, 신용카드 결제뿐 아니라 가상화폐 페이코인과 마이너스 통장 결제까지 가능한 회원제 통합 결제 플랫폼입니다. 모음으로 결제하면 적립·할인 받을 수 있는 ‘달코인' 포인트를 받게 되는데요. 모음이 제공하는 영화, 웹툰, 쇼핑 등에서 달코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문서결제 서비스도 지원하고, 개인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기능을 구현했습니다.
다날이 회원제 통합 결제 플랫폼인 모음(MouM)을 소개하고 있다. / 이석준 인턴 기자
달콤커피는 MWC 2019 주목받았던 로봇카페 ‘비트'의 2세대인 비트2E(2nd Evolution)을 공개했습니다. 비트2E는 KT의 AI, 지능형 CCTV, 5G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구현해 음성 주문이 가능하고, 영상인식을 통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어 개인별로 좋아하는 원두와 농도 등 고객이 선호하는 커피 주문이 가능해졌습니다.
비트2E는 1세대에 비해 시간당 감당할 수 있는 주문량이 90잔에서 120잔으로 늘었고, 아메리카노를 추출하는 시간에 라떼 추출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커피로봇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대폭 줄었고,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 했습니다. 비트2E는 1세대 비트 대비 15%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월 180만원의 사용료로 리스, 렌털, 할부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지성원 달콤커피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커피업계의 애플과 구글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달콤커피가 로봇카페 ‘비트'의 2세대인 비트2E(2nd Evolution)를 소개하고 있다. / 이석준 인턴 기자
AI 기능이 장착된 비트2E가 비전선포식 분위기에 파악하고 윙크하고 있다. / 이석준 인턴 기자
다날 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을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노래 반주기 ‘달콤파티 레드'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달콤파티 레드는 노래방 문화가 오프라인에 그치는 것을 넘어서 영상 촬영이 가능해 마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오디션 제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언입니다. 달콤파티는 기존 노래방 기기와 다르게 원곡 듣기와 반주 선택 기능을 두어 음악 감상이 가능하고, 앱과 연동돼 모바일 노래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날 엔터테인먼트가 달콤파티 레드'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 이석준 인턴 기자
달콤파티 레드 플랫폼이 전시되어 있다. / 이석준 인턴 기자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것은 다날이 4월 상장할 예정인 페이코인이었습니다. 스위스 발행코인을 글로벌 운영대행하는 페이코인은 국경 없는 송금뿐 아니라 실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계획입니다. 페이코인은 다날과 연계된 온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축해 가맹점에게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고객에게는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페이코인은 QR코드나 바코드만으로 결제나 송금이 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QR코드나 바코드만으로 결제나 송금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페이코인을 소개하고 있다. / 이석준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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