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 갤러리의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인다. 신모델은 전체 크기가 더욱 작아져 좁은 공간에 설치 및 사용이 쉬워졌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모델.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모델. / 삼성전자 제공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바람문이 없는 디자인과 직바람 없이 실내 냉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냉기를 집 안 곳곳 빠르게 보내는 ‘써큘레이터 급속 냉방’ ▲1.5배 더 많은 마이크로 홀로 냉기를 균일하게 전달하는 ‘와이드 무풍 냉방’ ▲0.3㎛의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하는 PM1.0 필터와 청정 기능 ▲'뉴 빅스비'로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 등을 지원한다.

이번 신모델은 기존 기능을 유지하면서 폭 77㎜, 높이 80㎜, 깊이 70㎜가 줄어들어 더욱 얇고 작아졌다. 작은 면적의 주거공간에 적합한 모델을 추가해 달라는 시장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모델에 따라 각각 56.9㎡, 62.6㎡의 냉방 면적을 지원한다.

캔버스 브라운, 캔버스 그레이의 2가지 색상에 하단 패널 색상에 따라 총 14개 모델로 구성된다. 가격은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이 포함된 홈멀티 세트가 335만원~390만원, 단품은 279만4000원~329만4000원이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욱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무풍에어컨’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스위스·핀란드 등 해외 청정 지역을 가볼 수 있는 ‘무풍 투어’ 이벤트를 4월 중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