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헬스케어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기반 환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를 서울대학교병원에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용 엠케어 모습. / 레몬헬스케어 제공
서울대학교병원용 엠케어 모습. / 레몬헬스케어 제공
엠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전자처방전 전송까지 앱 하나로 해결하는 모바일 솔루션이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서울대학교병원 이용객은 엠케어 기반 환자용 모바일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모든 진료 절차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외래·입원·건강검진 등 환자 구분에 따라 검사 결과 조회 및 회진·식단 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병원 모바일 앱은 음성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의 환자도 음성 인식을 이용해 메뉴를 실행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최첨단 진료 서비스 시스템과 레몬헬스케어의 환자 중심 맞춤형 원스톱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가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다"라며 "환자에게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국내 모든 병원과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O2O 형태의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작년부터 모바일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와 전자처방전 전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레몬헬스케어 엠케어는 올해 1분기만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인하대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까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국내 주요 대형병원이 밀집해 있는 서울권 상급종합병원 13곳 중 약 62%에 달하는 8곳에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향후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인제대학교 백병원 산하 5곳, 화순전남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 등 전국 주요 대형병원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올해 말까지 총 200개 병원에 엠케어를 서비스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