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인기 뉴스 키워드를 통해 하루의 이슈를 점검하는 ‘화제의 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숨 가쁘게 변하는 최신 ICT 트렌드를 기사와 키워드로 차분하게 되돌아보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2019년 4월 14일 IT조선을 찾은 네티즌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졌던 키워드는 ‘현대차 4세대 셩다’, ‘일상로 5G길’, ‘재난 상황서 빛 발한 지역 케이블TV’ 등이었습니다.

◇현대차 4세대 셩다, 첨단 기능 탑재로 중국인 사로잡는다

4세대 셩다. / 현대차 제공
4세대 셩다. /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중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13~14일(현지시각) 1박 2일간 중국 해남도 산야 아틀란티스 리조트에서 현지 언론인과 소비자, 현대자동차 관계자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 4세대 셩다(第四代胜达)’ 신차발표회를 열고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13일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인간 중심의 개발 철학’을 갖고 상품을 개발해왔다"며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 4세대 셩다’는 세계 최초의 ‘지문 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혁신적 신기술과 우수한 공간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셩다’는 ‘스마트 케어링, 스마트 싼타페挚爱·智达)’라는 런칭 콘셉트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력과 실내 공간, 웅장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차, 중국서 4세대 싼타페 '셩다' 선봬

◇일상로 5G길 방문객 5만명 넘어

. / LG유플러스 제공
.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외국인과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남구에 이달 1일 오픈한 5G 서비스 팝업스토어 ‘일상로 5G길’이 오픈 약 2주일 만인 13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5만명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오픈 당일 1500명이었던 일 단위 방문객 수(평일 기준)는 167%가 증가해 12일 4000명을 돌파했습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일상로 5G길’을 찾아 LG유플러스 5G 서비스를 체험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300명이 넘는 외국인이 이곳을 방문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스포츠 등 LG유플러스 5G서비스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LG유플러스 5G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반영한 것입니다. 영국 국영방송사인 BBC, 카타르 방송사인 알자지라 등 해외 방송사 취재진도 열띤 취재를 벌이는 등 해외 언론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상로 5G길' 방문객 5만명 돌파…20분 대기하기도

◇재난 상황서 빛 발한 지역 케이블TV

강원도 산불을 진화 중인 모습. / 산림청 제공
강원도 산불을 진화 중인 모습. / 산림청 제공
최근 발생한 강원도 대형 산불로 케이블TV의 역할 중 하나인 방송의 ‘지역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역방송이 지상파 3사보다 재난 상황을 더욱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리며 방송의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CJ헬로 영동방송은 가장 빠른 재난방송을 시작으로 종합재난관리시스템을 가동해 구호-복구-모금 활동을 연이어 실행했습니다.

강원 인제 산불이 발생한 4일 오후 4시 52분과 고성 산불이 발생한 9시 5분에 가장 빨리 뉴스 특보를 방송하고 다음 날인 5일까지 연속 30시간, 6일까지 사흘간 총 46시간 재난방송을 보도했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빛 발한 케이블TV ‘지역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