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기업 현대IT&E는 베스트셀러 소설 ‘어린왕자’를 소재로 한 새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왕자 VR. / 현대IT&E 제공
어린왕자 VR. / 현대IT&E 제공
‘어린왕자 VR’은 소설 속 주요 장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왕자가 살고 있는 행성에서 계속 자라나는 바오밥 나무의 뿌리를 뽑거나, 여우와 함께 곳곳에 숨겨진 조각을 찾아 물 주전자를 조립해 시든 장미꽃에 물을 줄 수 있다.

또, 고장 난 비행기를 고쳐 이야기 속 여러 행성들을 돌아다니는 비행기 게임 등을 포함해 모두 5가지 미션을 즐길 수 있다. 1회 체험 이용 시간은 10~15분쯤이다.

현대IT&E 한 관계자는 "다채로운 연령층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를 발굴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현대IT&E는 강남역 부근에 VR테마파크 ‘VR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테마파크에는 국내외 유명 VR 콘텐츠 20종을 즐길 수 있다. 현대IT&E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인 H포인트와 현대백화점카드 회원 대상으로 VR게임 4종을 즐길 수 있는 '빅4 이용권’(3만3000원)을 동반 1인까지 2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